[독서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입니다.
1.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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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달러구트 꿈 백화점 |
부제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
장르 | 소설 |
작가 | 이미예 |
번역가 | - |
출판사 | 팩토리나인 |
쪽수 | 552 페이지 |
가격 | 24,000원 |
최초발매일 | 2021년 12월 25일 |
2. 내용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잠을 자야만 갈 수 있는 또 다른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사람들이 꾸고 있는 꿈을 만들고 꿈을 팔고 그리고 꿈을 꾼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현금처럼 사용하며 살아가는 마을인데요.
그 중에서 꿈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을 중심으로 주인공 '페니'가 겪는 다양한 이야기가 이 책의 메인 줄거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좋은 점
풍부한 세계관
주인공 페니가 살고 있는 꿈 속의 마을에 대한 세계관이 탄탄하고 치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글을 읽는 동안 '이거 드라마로 만들면 정말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그만큼 작가가 책을 치밀하게 썼음을 글을 읽는 동안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의 친근함
해외 작가의 책을 읽다보면 종종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 또는 장소의 차이로 인해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작가분이 한국분이고, 배경이 되는 '현실세계' 역시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글속에 있는 에피소드들이 친근하게 다가온 점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글을 읽는 동안 몰입도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4. 아쉬운 점
후속작에 대한 기대
이번 책의 아쉬운 점이라면 후속작을 출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외에 별다른 아쉬운 점은 없었는데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중심으로 캐릭터와 세계관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해리포터 시리즈' 처럼 다양한 시리즈로 장기연재를 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정도로 책의 뼈대가 되는 세계관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5. 의견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을 소재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세계관을 담고 있는 한국소설 책입니다.
이 책은 꿈을 꿔야만 갈 수 있는 마을에 대한 세계관 구성이 탄탄한 점이 좋았는데요. 해당 세계관을 조금 더 다듬과 확장시켜 나간다면 마법사들의 세계관을 가진 해리포터와 같이 꿈의 마을에 살고 있는 세계관을 가진 또 다른 장편 소설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세계관의 기본 뼈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소설속에 등장하는 여러 에피소드들도 한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보니 친숙하게 다가오는 점도 책을 더 몰입하여 읽게 될 수 있는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이 좋고 만족스러웠기에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후속작이 기다려지는 좋은 작품이지 않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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