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인피니망 에스프레소 (Infiniment Espresso)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네스프레소에서 출시된 인피니망 에스프레소 (Infiniment Espresso)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품 패키징
이번 제품은 네스프레소에서 출시한 인피니망 에스프레소 입니다. 해당 제품은 프렌치 파티셰 피에르 에르메와 손 잡고 만든 캡슐인데요. 피에르 에르메라는 분은 디저트쪽에서는 유명하신 분으로만 알고 있는데요. 그 분과 네스프레소가 함께 캡슐을 만든 제품 라인이 '인피니망' 시리즈 입니다.
인피니망 시리즈는 한정기간 출시된 제품으로 제품 패키지에도 피에르 에르메의 로고가 네스프레소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품의 패키지도 독특한데요. 마치 견과류 조각을 흩뿌려놓은듯한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의 포스팅했던 인피니망 구르망의 경우 구르망의 색상 때문에 금빛의 견과류 조각(?) 디자인이 조금 약하게 느껴졌는데, 인피니망 에스프레소의 경우 전체적인 색감이 네이비라 그런지 디자인이 더 분명하고 시원해보였습니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구입을 기준하여 반년이 넘는 제품으로 받아서 조금 더 넉넉하고 여유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에는 각 나라별 제품에 대한 안내사항이 작성되어 있고, 인피니망 네스프레소 캡슐의 경우 재활용한 알루미늄을 사용했다고 표시되어 있으며, 강도와 향, 추천하는 커피의 종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2. 캡슐
이제 캡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캡슐의 디자인은 다른 인피니망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패키지의 디자인을 그대로 축소해놓은 캡슐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인피니망 시리즈는 디자인이 정말 예뻐요 ㅎㅎ)
제품의 상단부분 역시 인피니망 특유의 디자인이 제품의 옆면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인피니망 에스프레소의 알루미늄 실링 부분은 네스프레소와 피에르의 로고가 함께 프린팅 되어 있었고, 실링에는 'BLACK'이라는 문구가 함께 있었습니다. 이번 제품도 인피니망 구르망과 마찬가지로 제품명과 실제 실링에 표시된 제품명(?)이 다르던데,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ㅎㅎ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인피니망 에스프레소 (Infiniment Espresso)에 대한 제품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피니망 에스프레소(Infiniment Espresso) : 과일향, 곡물향
TastingNote
인피니망 에스프레소는 순수한 블랙커피의 미각을 일깨웁니다. 콜롬비아 토리마 지역에서 자란 아라비카 커피를 발견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늘한 높은 화산지대에서 자란 토리마 아라비카 원두는 핸드피킹으로 섬세하게 엄선되어 로스터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줍니다. 균형잡힌 로스팅을 통해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진 곡물향과 붉은 과일향의 섬세한 산미를 더해 커피 한잔의 축제를 선사합니다.
콜롬비아, 토리마 지역 아라비카 원두의 맛을 살린 예술과 같은 블랙 커피입니다. 붉은 베리와 잼류의 산뜻한 과일향이 달콤한 곡물향을 부드럽게 감쌉니다.
3. 에스프레소
인피니망 에스프레소를 내려보았습니다. 강하게 로스팅하지 않은 가벼움, 중간 그 어느정도의 커피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레마는 너무 얇은 편은 아니었고 적당한 정도로 있는편이었습니다. 가볍게 커피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인피니망 에스프레소가 떠오를것 같습니다.
인피니망 에스프레소의 향은 대체로 가볍고 산뜻한 편이었고, 맛의 경우 저는 산미가 두드러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산미가 너무 강하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에스프레소를 마셨을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맛은 '산미' 였는데요. 산미가 느껴지는 만큼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을 타는 부분일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인피니망 에스프레소에서 느낀 산미는 다른 디저트와 함께 즐기면 좋을것 같은 수준의 산미였습니다.
4.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음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긴 인피니망 에스프레소의 경우 에스프레소로 마셨을때 느껴졌던 산미가 많이 희석되었는데요. 이 점은 산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제품의 포인트를 잃었다라고 느껴질것 같고,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정도로 제품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긴 인피니망 에스프레소는 어느정도 평범한 퀄리티를 갖춘 비교적 저렴한 프렌차이즈의 전형적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 정도이지 않나 싶었는데요.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적당한 로스팅, 그로 인해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정도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을 생각한다면 인피니망 에스프레소가 얼추 그 범위내에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5. 총평
다음은 네스프레소 인피니망 에스프레소 (Infiniment Espresso)에 대한 총평입니다.
해당 총평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명 : 네스프레소 인피니망 에스프레소 영문명 : Nespresso Infiniment Espresso |
|
가격 | 8,690원 (개당 869원) |
포장재질 | 알루미늄 (재활용한 알루미늄 80% 포함된 캡슐 사용) |
캡슐개수 | 10개 (5.5g x 10개) |
유통기한 | 구입시기를 기준하여 +6개월 정도 유통기한 여유가 있었습니다. |
강도 | 6 / 13 |
쓴맛 | 3 / 5 |
산미 | 3 / 5 |
로스팅 | 3 / 5 |
바디감 | 3 / 5 |
Taste Note | 과일향, 곡물향 |
향 | 산뜻한 느낌의 커피향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
맛 | 에스프레소의 경우 산미가 우선적으로 느껴졌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겨우 물처럼 마시기 편한, 흔한, 보편적인 그런 맛이었습니다. |
크레마 | 에스프레소잔을 충분히 덮을 정도였습니다. |
재구매의사 | 있음 |
총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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