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캡슐커피]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입니다.
패키지는 어떻게 디자인되어 있고, 맛은 어땠는지 개인적인 느낌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 제품 패키징

제품의 패키징은 직사각형 형태의 패키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과 같은 형태로 제품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명은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이고, 캐러멜, 밸런스, 미디엄 바디라는 주요 커피의 특징을 전면부에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제품임을 나타내는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의 강도는 9 정도로 '미디엄 바디'라는 특징을 구현하기 위해 중간보다 약간 진한정도의 바디감을 표현했구나 정도로 맛의 무게감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1년이 넘는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어서 해외에서 캡슐커피를 수입함에 따라 발생되는 짧은 유통기한과 그에 따른 맛의 떨어짐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품의 세부사항을 보면 볶은 커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제품을 직접 만들진 않고 네덜란드의 커피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만든 제품임을 표시하는 부분은 전면에도 표시되어 있으니 원산지에 대해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 캡슐

이제 캡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캡슐이 5개 기준으로 예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캡슐커피는 이러한 패키징들을 보면 마음이 설레더군요 ㅎㅎ

패키지를 개봉하면 구입한 커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어서 커피를 맛보기 전 어떤 커피인지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 : 달콤한 캐러멜과 균형 잡힌 향미를 담은 미디엄 로스트 디카페인 캡슐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갖는 밸런스 잡힌 디카페인 커피에서 달콤한 캐러멜이 느껴집니다.

 

이제 캡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캡슐의 정면부에는 'KANU'가 각인되어 있고, 캡슐의 디자인도 밋밋하지 않게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면 부분에는 'KANU'라는 텍스트가 각인되어 있지 않았는데요. 딱 깔끔하다는 느낌의 디자인이라 좋았습니다.

캡슐 상단에는 제품명이 영어로 각인되어 있고, 굴곡진 다지인을 주어 캡슐의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캡슐 상단에 강도를 표시한 숫자가 각인되어 있어서 내가 먹는 제품의 강도를 제품의 패키지를 통하지 않고도 알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는 점이 캡슐커피 좀 마셔본 사람이 디자인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포인트였습니다.

제품의 유통기한이 길다 보니 커피를 막고 있는 은박 부분이 다소 도톰하게 올라와 있어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일수록 은박부분이 평평하다고 하고, 그런 캡슐커피를 마시면 맛이 없다는 의견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경우 그렇게까지의 차이점은 느끼며 캡슐커피를 맛보진 못했습니다. 

3. 에스프레소

캡슐커피의 맛을 잘 느끼기 위해서는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맛을 보는 것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1개의 캡슐에 들어가는 원두의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을 캡슐머신에 넣고 커피를 내렸습니다. 첫 커피를 내리자마자 '캐러멜' 향이 가득 퍼져서 좋았고 '신선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크레마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크레마도 제법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맛을 보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으로는 '합격'점을 주고 있었습니다.

커피가 다 내려졌고, 맛을 봤는데요. 맛을 보기 전에 먼저 코를 통해 전해지는 달콤한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맛은 밋밋하지 않고 보통정도의 바디감이 있어서 늦은 저녁에 커피를 음미하며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제격이지 않나 싶은 정도로 완성도 있는 커피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의 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자주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똑같이 마셔봤는데요.

아무래도 에스프레소보다는 맛과 향이 떨어질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물을 추가하고, 거기에다가 얼음까지 넣게 되니 맛과 향이 희석되는것은 감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의 경우 기본적인 바디감이 어느 정도의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먹어도 크게 밍밍하다는 느낌은 받진 않았습니다. 만약 조금 더 진하게 먹고 싶으실 경우 캡슐 2개 정도 넣어서 마시면 좋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5. 총평

다음은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에 대한 총평입니다. 
해당 총평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명 : 카누 밸런스 디카페인
포장재질	알루미늄
캡슐개수	10개
유통기한	대형마트 기준 1년 이상 정도의 유통기한이 있었습니다.
강도	9/13
Taste Note	캐러멜, 밸런스, 미디엄 바디
향	달고나가 생각이 났어요
맛	딱 중간정도의 묵직함이라 좋았어요 가벼워서 밍밍하지 않았고 무거워서 탄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크레마	에스프레소잔을 덮을 정도의 크레마가 나왔어요. 그래서 크레마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재구매의사	있음
총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