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인디아 (India)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네스프레소에서 출시된 커피인 인디아 (India)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품 패키징
이번 제품은 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 제품 라인에 있는 제품입니다. 마스터 오리진 제품 라인은 싱글 오리진 커피에 해당하는 라인으로 커피 고유의 향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캡슐커피는 스파이시향이 특징인 인디아 입니다.
인디아 제품의 패키지는 풀색에 가까운 색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구입을 기준하여 8개월 정도 넘는 제품으로 받아서 넉넉하고 여유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패키지에는 제품의 주요 인증내역과 제품 스펙정보 그리고 제품을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스터 오리진 인디아 커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이 패키지에 작성되어 있다는 점이 다른 커피와는 다른 특이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재활용한 알루미늄이 80% 포함된 캡슐을 사용했고, 커피의 강도는 11 정도로 강한 강도를 가진 커피입니다. 특히 커피 패키지에 'SPICY'하다는 맛이 과연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했는데요. 보통 강도가 높은 커피는 '쓰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SPICY'하다는 맛이 과연 어떨지 기대되었습니다.
이제 인디아 캡슐을 시작으로 맛은 어떤지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캡슐
캡슐의 디자인입니다. 제품의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풀색의 톤으로 캡슐 색이 표현되어 있는데요. 캡슐의 옆면에는 필기체로 'India' 라는 문구가 프린팅 되어 있는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인디아 캡슐의 상단은 특별한 꾸밈없이 단일색으로만 연출되어 있습니다.
커피 추출이 이루어지는 은박 포장 부분에는 네스프레소 로고와 함께 'INDIA'가 프린팅 되어 있어서 캡슐을 섞어서 큐브 또는 디스펜서에 캡슐을 섞어 놓아도 해당 캡슐이 어떤 제품인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는점이 좋았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인디아 (India)에 대한 제품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디아 (India) : 스파이시향
TastingNote
마스터 오리진 인디아는 인도 커피 장인들의 까다로운 몬순 가공법으로 습하고 거센 계절풍과 인도의 뜨거운 기후에 수 개월 동안 건조시켜 강렬하고 진한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에 우디향과 스파이시향을 지닌 커피 입니다.
인도의 특징적인 몬순 가공법을 통해 탄생한 인도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블랜드의 묵직한 바디감, 습한 해풍의 영향을 받은 스파이시 향의 와일드하고 강렬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3. 에스프레소
인디아를 에스프레소로 내려보았습니다. 크레마는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인디아 커피의 향을 맡아봤을때 처음부터 다른 커피와는 다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처음 맡아보는 향이라 뭐라 설명하긴 어렵다고 할까요.. 인디아 커피만의 독특한 향이 매우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로스팅한 향 또는 산미감이 있는 산뜻한 향이라는 단어들로 표현하기에는 매우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굳이 이야기를 해보자면 커피인데 약간 매운느낌의 향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정도로 인디아 커피의 향은 매우 강렬하고 분명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맛도 독특했습니다. 쓰다는 맛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일반적인 커피의 탄맛이 베이스를 이루는 쓴맛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묵지하다 바디감이 좋다 등 기본적인 커피맛을 표현하기에는 인디아 커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이 이러한 수식어가 무용지물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강렬한 맛임에는 틀림이 없고, 마시고 나면 혀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마치 마라탕 같이 맵고 얼얼한 음식을 먹은 뒤의 혀의 상태라고 할까요? 정도는 당연히 약하지만 커피를 마시고난 뒤 혀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흡사 마라탕 먹고 난 뒤 혀가 마비된듯한 느낌이 이번 인디아 커피에서 느껴졌습니다.
맛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히 있을지언정 인디아 커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은 한번쯤은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커피입니다.
4.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음은 인디아 커피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겨봤습니다.
향은 에스프레소보다는 내려간 편이지만 그래도 인디아 커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은 여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맛도 아까의 에스프레소 맛보다는 강도가 낮아지긴 했지만 인디아 커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맛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도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을 느껴보시길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인디아 커피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5. 총평
다음은 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 인디아 (India)에 대한 총평입니다.
해당 총평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명 : 네스프레소 마스터 오리진 인디아 영문명 : Nespresso Master Origins India |
|
가격 | 7,790원 (개당 799원) |
포장재질 | 알루미늄 (재활용한 알루미늄 80% 사용) |
캡슐개수 | 10개 (5.5g x 10개) |
유통기한 | 구입시기를 기준하여 +8개월 정도 유통기한 여유가 있었습니다. |
강도 | 11 / 13 |
쓴맛 | 5 / 5 |
산미 | 1 / 5 |
로스팅 | 5 / 5 |
바디감 | 4 / 5 |
Taste Note | 스파이시향 |
향 | 인디아 커피가 가지고 있는 특정한 향이 있습니다. 매운느낌이 드는 향이지만 그것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한번은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맛 | 매운것을 먹고 난뒤의 혀의 얼얼함이라고 해야할까요.. 커피인데.. 뭔가 좀 매운걸 먹은 느낌이 드네요.. 허허;; 에스프레소는 그 맛이 100%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0% 정도 맛이 유지됩니다. |
크레마 | 보통인편입니다. |
재구매의사 | 있음 |
총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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