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네스프레소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필터 스타일 마일드 캡슐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네스프레소에서 나온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필터 스타일 마일드(Barista Creations Filter Style Mild)에 대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리스타 크리에이션은 맛과 향에 다양한 변주를 주어 향을 맡고, 맛을 봄에 있어 재미가 있는 커피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1. 제품 패키징
필터 스타일 마일드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필터' 방식으로 만들어진 캡슐은 처음 경험하는것이라 기대감이 큽니다.
패키지의 왼편에는 작은 점들이 무수히 있는 '필터'를 표현한 디자인이 있고, 우측에는 제품명이 영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글로 작성된 제품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도 80%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만든 캡슐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옆면에는 캡슐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필터 스타일'의 해당 제품을 어떤식으로 마시면 좋을지에 대한 설명이 그림으로 간단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림으로 표시된 '필터 스타일' 커피의 경우 필터를 개봉한 뒤 에스프레소로 1번, 곧이어 룽고로 1번 총 2번 추출하여 마시는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단에는 QR코드를 이용해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패키지의 정면에는 제품의 영문명인 'FILTER STYLE MILD'라는 표시가 진한 핑크이 나는 배경에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시점을 기준으로 꽉찬 6개월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진 제품을 받았습니다.
2. 캡슐
필터 스타일 마일드의 캡슐디자인입니다. 패키지와 동일하게 진한 핑크빛이 도는 단색으로 캡슐이 들어있습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바로 커피가 추출되는 실링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우선 실링 부분은 영어로 'FILTER STYLE MILD'이라는 제품명과 함께 PEEL-OFF라는 제품사용에 대한 간략한 영어 문구가 네스프레소 로고와 함께 프린팅 되어 있고, 실링의 한쪽 부분이 '뜯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것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커피의 향을 더 잘 보존하고 느낄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필터 스타일 마일드(Filter Style Mild)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같습니다.
필터 스타일 마일드(Filter Style Mild) : 복숭아향과 달콤한 곡물
TastingNote
마음의 위안을 주는 부드러운 핸드드립 스타일의 롱커피
가벼운 바디감과 섬세한 크레마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핸드드립 스타일의 커피입니다.
한잔의 컵 안에 복숭아향과 달콤한 곡물향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커피원두 고유의 향미입니다. 캡슐에는 커피 원두 외 다른 원료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제 실제 맛은 어떤지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에스프레소
이번 필터 스타일 마일드는 커피가 나오는 실링부분을 기존에는 알루미늄으로 막은 캡슐에서 벗어나 별도로 뜯을 수 있는 실링 처리를 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만큼 맛과 향을 더 잘 보존하고자 고민해서 나온 제품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커피 추출을 위해 실링 부분을 개봉한 뒤 커피의 향을 즐겨봤습니다.
커피의 향은 가볍게 로스팅된 향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담없는 향이었는데요.
제품 설명을 보면 '곡물향'이라 표시했는데, 제가 맡아본 향이 바로 이 향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필터 스타일 마일드는 에스프레소로 1회, 곧이어 룽고로 1회 추출하는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로 먼저 맛을 본 뒤, 룽고로 추출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커피를 마셔볼 생각입니다.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필터 스타일 마일드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크레마였습니다.
크레마는 없다고 표현될 정도로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요. 눈으로 먼저 본 이번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커피의 향은 많은 공을 들였지만, 맛에 있어서는 두드러진 특징이 없는편이었습니다.
산미, 바디감, 쓴맛 등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커피였는데요.
아마 에스프레소와 룽고로 커피 추출을 넉넉하게 해서 먹는 커피이다 보니 향을 중점하여 만든건가?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요.
그정도로 커피 자체의 맛은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4.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커피를 다시 추출하여 마셔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바로 '향'이었는데요.
실링을 제거한 직후 맡을 수 있었던 향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셨을때에도 훼손되지 않고 유지된 점이 좋았습니다.
바디감이 거의 없는 커피이다보니 에스프레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간의 커피맛에 대한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에스프레소,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두 좋게 말하면 먹기 편안한 수준, 안좋게 말하면 물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번 커피의 경우 향이 잘 유지되고 좋기 때문에 향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번 커피가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반대로 커피 맛 자체가 중요하신 분에게는 다소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커피이지 않나 싶습니다.
5. 총평
다음은 네스프레소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필터 스타일 마일드에 대한 총평입니다.
해당 총평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명 : 네스프레소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필터 스타일 마일드 영문명 : Nespresso Barista Creations Filter Style Mild |
|
포장재질 | 알루미늄 |
캡슐개수 | 10개 |
유통기한 | 6개월 이상의 유통기한이 있었습니다. |
강도 | 해당없음 |
쓴맛 | 1 / 5 |
산미 | 1 / 5 |
로스팅 | 2 / 5 |
바디감 | 1 / 5 |
Taste Note | 과일향, 곡물향 |
향 | 산미가 약간 도는 향을 과일향, 그리고 부드럽게 로스팅된 향을 곡물향으로 표현한것 같았습니다. 향 자체의 지속성이 좋기 때문에 커피를 마실때 향을 중시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커피이지 않나 싶습니다. |
맛 | 커피 향에만 집중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맛 자체는 물에 가까울 정도로 밋밋한 편이었습니다. |
크레마 | 없는편임 |
재구매의사 | 있음 |
총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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